안녕하세요. 저는 SBS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열렬한 팬인 김그알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 29일 방송된 1362회에서 휴대폰과 관련된 괴담들을 추적하고, 불법 촬영물로 협박하는 ‘얼굴 없는 감시자’의 정체를 파헤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362회, 휴대폰 괴담의 진실 불법 촬영물 협박 n번방 괴담 얼굴 없는 감시자 원격접속 코드 커뮤니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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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휴대폰 괴담이란?
휴대폰 괴담이란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는 휴대폰과 관련된 경험담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찰칵 촬영되는 소리가 났다’, ‘옷을 갈아입을 때 갑자기 폰 카메라가 셀카모드로 켜졌다’ 등이 있습니다. 이런 괴담들은 그저 근거 없이 떠다니는 이야기에 불과한 걸까요?
휴대폰 괴담의 희생자들
방송에서는 휴대폰 괴담의 희생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제보를 받았습니다.
- 김지은 (가명) 씨: 평소 휴대폰 메모장에 자신만의 솔직한 일기를 기록해 왔다는 그녀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누군가 자신의 일기 내용을 그대로 게시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폰을 분실한 적도 해킹당한 적도 없는데, 이모티콘까지 정확히 일치했다는 게시글. 당황한 그녀가 급히 글을 내려달라고 적었지만, ‘너 지금 다 보이고 다 들리고 있다’라는 섬뜩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게시자의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두려운 마음에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애원까지 했다는 김지은 씨. 이후 스티커로 화면을 가리고 다녔더니, ‘가리지 마라. 못 생긴 얼굴 좀 보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지워져 증거가 남아있지 않지만, 폰을 바꾸고 나서야 그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지은 씨.
- 최선아 (가명) 씨: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그녀에게 얼마 전 누군가가 몰래 제보자를 찍은 영상을 보내와 협박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보자에게 전달된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놀랍게도 그녀의 집 안이었습니다. 누군가 집밖에서 그녀를 훔쳐보며 촬영한 건 아닌 상황. 게다가 영상에는 그녀가 편한 옷차림으로 부엌, 화장실, 침실 등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누군가 몰래 카메라를 집안에 설치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찍힌 영상에는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피사체가 제대로 담기지 않은 촬영구도라든지, 촬영되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선아 씨의 모습을 봤을 때 해당 영상은 분명 선아 씨의 휴대폰으로 촬영됐다는 것입니다. 선아 씨 폰에는 해당 영상이 저장되어 있지 않은 걸로 보아, 그녀가 실수로 촬영버튼을 누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휴대폰 괴담의 범인들
휴대폰 괴담의 범인들은 어떻게 희생자들의 휴대폰을 해킹하고, 불법 촬영물로 협박하는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밝혔습니다.
- 원격제어 앱: 원격제어 앱은 다른 기기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앱입니다. 원격제어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카메라나 마이크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화면이 꺼져있거나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원격제어 앱은 보안 전문가나 IT 관련 업체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범죄자들이 이용할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 QR코드: QR코드는 사각형 안에 점으로 이루어진 패턴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웹사이트나 앱 등으로 연결되는 코드입니다. QR코드는 간편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QR코드 안에 원격제어 앱이 숨겨져 있을 수 있으며, 스캔하면 무심코 앱을 설치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는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범죄자들이 이용할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신의 일기 내용을 그대로 게시하거나, ‘너 지금 다 보이고 다 들리고 있다’라는 협박 메시지를 보내오는 사람은 희생자의 휴대폰을 해킹한 범인일 수 있습니다.
1362회, 휴대폰 괴담의 진실 불법 촬영물 협박 n번방 괴담 얼굴 없는 감시자 원격접속 코드 커뮤니티 사이트
# 폰을 둘러싼 기이한 괴담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찰칵 촬영되는 소리가 났다.’, ‘옷을 갈아입을 때 갑자기 폰 카메라가 셀카모드로 켜졌다.’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는 휴대폰과 관련된 경험담들은 그저 근거 없이 떠다니는 괴담에 불과한 걸까? 평소 휴대폰 메모장에 자신만의 솔직한 일기를 기록해 왔다는 김지은(가명) 씨. 그런데 지난해 10월, 자신이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누군가 자신의 일기 내용을 그대로 게시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폰을 분실한 적도 해킹당한 적도 없는데, 이모티콘까지 정확히 일치했다는 게시글. 당황한 그녀가 급히 글을 내려달라고 적었지만, ‘너 지금 다 보이고 다 들리고 있다’라는 섬뜩한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공포는 진짜 말로 할 수가 없었어요.
제발 그만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휴대폰에 대고 울면서 빌었어요.”
– 김지은(가명) / 제보자
게시자의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두려운 마음에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애원까지 했다는 김지은 씨. 이후 스티커로 화면을 가리고 다녔더니, ‘가리지 마라. 못 생긴 얼굴 좀 보자’는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지워져 증거가 남아있지 않지만, 폰을 바꾸고 나서야 그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지은 씨. 누군가의 휴대폰 내용을 몰래 훑어볼 수 있고, 사용자의 얼굴까지 훔쳐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그런데 제작진 앞으로 소름 끼치는 또 다른 제보가 도착했다. 누군가가 몰래 제보자를 찍은 영상을 보내와 협박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당신의 폰으로!
제보자 최선아(가명) 씨를 누군가 스토킹하며 몰래 촬영한 걸까? 그런데 최선아 씨에게 전달된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놀랍게도 그녀의 집 안이었다. 누군가 집밖에서 그녀를 훔쳐보며 촬영한 건 아닌 상황. 게다가 영상에는 그녀가 편한 옷차림으로 부엌, 화장실, 침실 등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누군가 소위 몰래카메라를 집안에 설치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찍힌 영상에는 특이점이 있었다. 피사체가 제대로 담기지 않은 촬영구도라든지, 촬영되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선아 씨의 모습을 봤을 때 해당 영상은 분명 선아 씨의 휴대폰으로 촬영됐다는 것이다.
“자다 일어나서 휴대폰 보는 거부터 해서, 잠옷 입고 돌아다니는 것까지…
머리가 하얘지고 식은땀 나고 그랬죠… 도대체 어디까지 봤을까“
– 최선아(가명) / 제보자
선아 씨 폰에는 해당 영상이 저장되어 있지 않은 걸로 보아, 그녀가 실수로 촬영버튼을 누른 것도 아니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선아 씨 폰을 살펴본 보안 전문가는, 폰에 원격접속 코드가 심겨있음을 발견했다. 누군가 원격제어 앱을 이용해 선아 씨 휴대폰을 해킹함으로써, 그녀가 자고 있을 때나 화면이 꺼져있을 때도 카메라 앱으로 몰래 촬영하고 이 영상을 캡처 받았다고 한다. 사용자의 사생활을 마음껏 촬영하는 범죄행위인데도, 사용자는 촬영이 되고 있는지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교묘하다는 원격조종.
# 폰 너머 어둠 속 감시자의 정체는?
평소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선아 씨는 폰을 잃어버린 적도, 누군가에게 빌려준 적도 없었다고 한다. 또 피싱(Phishing)으로 불리는 ‘낯선 사람의 문자메시지 속 수상한 URL(웹페이지 위치 주소)’에 접속하거나, 모르는 이에게서 온 이메일을 클릭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녀의 휴대폰 속 원격접속 코드는 누가 어떻게 심은 걸까? 전문가와 함께 단서를 찾던 제작진은, 인플루언서인 그녀에게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자며 SNS 메시지를 보내온 한 수상한 계정을 발견했다. 선아 씨에게 돈을 줄 테니 또 다른 SNS 플랫폼에서 함께 활동하자며 QR코드를 보내온 것인데, 그녀는 평소 이런 제안을 많이 받아온 터라 대수롭지 않게 QR코드를 스캔했다. 그런데 그 QR코드 안에 원격제어 앱이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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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저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휴대폰 괴담의 진실과 위험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법 촬영물로 협박하는 ‘얼굴 없는 감시자’의 정체와 범행을 파헤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휴대폰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위험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휴대폰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알 수 없는 QR코드나 URL에 접속하지 않습니다.
- 알 수 없는 이에게서 온 메시지나 이메일을 무시하거나 삭제합니다.
- 휴대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백신을 업데이트합니다.
- 휴대폰의 카메라나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티커로 가립니다.
저는 휴대폰 괴담의 희생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범인들이 엄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그것이 알고싶다’를 기대하겠습니다.
이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