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주당 지도부가 ‘분당론’을 꺼낸 이상민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했다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왜 이상민 의원에게 경고를 했는지, 이상민 의원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분당론에 대한 다른 정치인들의 입장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민주 분당 발언 이상민 경고 민주당 지도부는 왜 이상민 의원에게 경고를 했나요?
민주당 지도부는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의원의 최근 ‘분당론’ 관련 발언을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해당 행위로 간주하고 엄중히 경고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의원의 언론 인터뷰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도부에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지도부 모든 분과 최고위원들은 (이 의원의 분당 발언이) 명백한 해당 행위이니 경고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 대표도 강하게 말했으며, 반대 의견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도부가 만장일치로 경고 결정을 내린 것은 이 의원이 분당 언급을 이어갈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징계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앞두고 당내 단결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으며, 분당론은 당의 목적과 정신에 반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이상민 의원은 SNS를 통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는 제가 해당 행위를 했음을 이유로 경고 운운했다고 하는데 황당하다”며 “저는 전혀 해당 행위를 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당 지도부 등을 포함해 당내에서 민심에 반하고 당에 해를 입히는 행태에 대해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며 분당론을 꺼냈습니다. 이후 1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가야 할 방향이 다르고 어떠한 공통 기반도 없는데 그냥 거대 정당의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 한 지붕 위에 같이 있으며 매일 허구한 날 지지고 볶고 자리싸움, 권력 싸움이나 할 바에는 유쾌하게 결별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후보 선출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후보 지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분당론에 대한 다른 정치인들의 입장은 어떤가요?
분당론에 대한 다른 정치인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상민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거나 걱정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김태년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은 당의 목적과 정신에 반하는 행위”라며 “이런 발언은 당원들과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분당론은 당의 통합과 단결을 해치는 것”이라며 “이런 발언은 당원들과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상민 의원의 발언을 지지하거나 환영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 내에서도 분당론이 나오는 것은 민주주의적 현상”이라며 “분당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의 분당 발언은 공감한다”며 “민주당은 공정성과 정의를 잃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 분당 발언 이상민 경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분당론’을 꺼낸 이상민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한 것은 당의 분열을 막고 통합과 단결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상민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분당론에 대한 다른 정치인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