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51회에서는 훈훈한 선남선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몰라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자주 다투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부부의 일상을 살펴보니, 수면 위로 드러나는 갈등이 없어 해결 방법이 더 찾기 어려운 시한폭탄 같은 부부였습니다. 과연 오은영 박사는 어떻게 부부의 갈등을 분석하고 힐링 리포트를 제시했을까요?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51회 몰라부부 오은영 박사 시한폭탄 같은 갈등,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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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부부, 첫인상 기가 막힌 선남선녀 비주얼
몰라부부는 첫인상이 기가 막힌 선남선녀 비주얼로 MC들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부부를 처음 본 MC들은 “두 분 다 면접 프리패스 상이다”, “첫인상이 기가 막힌다”라고 극찬했습니다. 행복해 보이기만 한 이 부부에게도 고민이 있다는데요…
남편, 아내를 위해 집안일과 육아까지 완벽하게 소화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집안일과 육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프로살림꾼입니다. 이른 아침, 아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부부는 기상을 합니다. 남편은 육아는 물론 아내를 위해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아내를 위한 식사까지 차립니다. 남편은 “아내가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라며 스윗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내, 남편이 차려준 아침식사를 싱크대에 버리고 잠만 자는 이유는?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식사 권유를 뿌리치고 잠을 택합니다. 결국 남편은 식사를 정성스레 포장한 뒤에 출근길에 나서는데요… 영상을 보던 MC들은 일찍부터 일어나서 집안일을 하는 남편의 모습에 “제2의 최수종” 같다면서 “방송이라 더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닌지”라며 의심했습니다. 한편 잠에서 깬 아내는 남편이 차려준 음식을 한참 응시하더니, 급기야 싱크대에 버리고 마는데요…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경악하게 만든 아내의 행동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육아와 업무에 지친 아내, 남편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이유는?
남편이 집을 나선 후, 아들과 집에 단둘이 남은 아내. 남편이 없는 동안 육아는 온전히 아내의 몫입니다. 우는 아들을 달래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를 위한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장장 6시간입니다. 끝없는 육아의 굴레에 아내의 안색은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만 가는데요… 심지어 기상 후 8시간 동안 공복으로 육아하는 모습에 MC들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육아와 함께 업무도 병행하는 아내는 결국 지쳐버리고, 근무 중인 남편에게 헬프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남편은 근무 도중 아내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안쓰러우면서도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불편하게 들린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남편의 퇴근 이후, 부부 사이의 갈등은 고조됩니다. 일을 마치자마자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온 남편. 하지만 집에 들어온 남편을 반기는 것은 가족이 아닌 잔뜩 쌓인 설거짓거리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설거지를 요구하며 아이도 같이 봐달라고 합니다. 남편은 비록 아내 앞에서 직접 불만을 말하진 않았지만,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남편은 “크게 바라는 것 없이, 따뜻한 말 한마디만 건네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짠함을 유발했습니다.
오은영 박사, 부부의 갈등을 분석하고 힐링 리포트 제시
부부의 갈등을 살펴본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힐링 리포트를 제시했습니다. 그녀는 부부의 갈등의 원인은 서로의 기대치가 다르고, 의사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노력에 대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기를 바라지만,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힘든 상황에 대해 이해해주고 도와주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부부가 서로의 기대치를 맞추고, 감정을 공유하려면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다음과 같은 힐링 리포트를 제안했습니다.
- 첫째, 남편은 아내가 육아와 업무로 지친 상태임을 인정하고,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음식을 준비해주거나, 아이를 돌아주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 둘째, 아내는 남편이 집안일과 육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칭찬하는 말을 해야 한다. 또한, 남편이 차려준 음식을 싱크대에 버리는 등의 무례한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 셋째, 부부는 하루에 한 번씩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 시간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이때, 비난이나 비판보다는 이해와 격려의 말을 사용하여야 한다.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들은 부부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과연 부부는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따라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다음 주에 방송될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52회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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