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원정 경기에서의 유니폼 선택은 경기 계획상 결정”
아시안컵 유니폼 해명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대표팀이 홈 유니폼이 아닌 원정용을 입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18일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경기 계획상 원정팀으로서 원정용 유니폼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추가 조사 결과 대표팀 내 유니폼 수량 부족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폼 부족은 내부 비리의 결과가 아니었다
협회는 유니폼 부족이 내부 비리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표팀을 지원하는 직원이 홈 유니폼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협회는 문제가 된 직원이 해당 유니폼과 관련해 대표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관철하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경기 전 공식 회의에서의 입장 표명이 부재했던 점
협회는 이 직원이 경기 전날 열린 AFC 주재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원정 유니폼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해당 직원이 중요한 업무를 자의적으로 판단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협회의 책임과 향후 대응 방향
이 직원은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었고 현재 직위가 해제된 상태라고 협회는 밝혔습니다. 또한, 협회는 대표팀 업무에 대한 의혹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를 통해 운영 매뉴얼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이러한 일련의 의혹으로 인한 실망감을 송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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