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이라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의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SFTS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SFTS 증상
- SFTS의 잠복기는 6-14일이며, 초기에는 40도가 넘는 원인 불명의 발열,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통,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SFTS는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간효소 AST/ALT, LDH, CK 상승과 저나트륨혈증 등의 전해질 이상 소견도 관찰됩니다.
- SFTS는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명률은 약 17%입니다
SFTS 진단
- SFTS의 진단은 다른 감염에 의한 질병임을 배제한 상태에서 위와 같은 증상과 혈액검사 소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심할 수 있습니다
- SFTS의 확진은 환자 혈액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동정하거나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 (real-time RT-PCR) 검사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입니다
SFTS 치료
- SFTS에 대한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¹. 따라서 발현하는 증상에 따라 대증 요법을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혈소판이나 백혈구를 수혈하거나 신장 대체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².
- SFTS는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일 SFTS가 의심되면 즉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SFTS 예방
- SFTS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합니다¹.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야산이나 들판에서 활동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옷깃이나 모자 등에 붙은 진드기를 자주 점검하고 제거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SFTS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대한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손을 씻고, 의료진은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여 감염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SFTS는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의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거나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SFTS는 고열, 소화기계 증상,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 등을 보이며,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SFTS에 대한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SFTS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