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초 단톡방, 교원사냥 논란의 전말

도성초 단톡방이란?

도성초 단톡방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도성초등학교의 일부 학부모들이 만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입니다. 이 채팅방은 2021년 9월 3일 개설되어 현재 366명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 채팅방의 목적은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임시 조립식) 교실 건립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채팅방에서는 교장과 교사들에 대한 인신공격, 비하, 협박, 명예훼손 등의 흉악한 대화가 오가는 것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도성초 단톡방, 교원사냥 논란의 전말

도성초 단톡방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나?

도성초 단톡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교장에 대한 인신공격: 교장을 “미친 여자”, “동대문에서 장사하시다 오셨나요?”, “그릇이 아니다” 등으로 비하하고, “멱살 한 번 제대로 잡혀야 정신 차릴 듯”, “부검해봐야 할 듯한데” 등으로 협박하였습니다. 또한 교장의 건강상태를 조롱하고, 정년까지 갈 수 없다고 위협하였습니다.
  • 교사들에 대한 인신공격: 교사들을 “신상에 변화 생긴 거 다 봤잖아요”, “저만 쓰레기인가요?” 등으로 비하하고, “교사의 임무를 다해주면 좋겠다”, “교실을 비워서 미안하다고도 말을 해달라” 등으로 교사들의 스트레스와 힘든 상황을 무시하였습니다.
  • 학부모들의 권력자랑: 학부모들 중 일부는 자신의 남편이 고위공무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인 것을 자랑하며, 학교를 압박하고 위협하였습니다. 또한 “점잖은 아빠들 나서면 끝장 보는 사람들이다”, “진짜 이런 분들이 나서면 무서운 것을 알아야 한다” 등으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시하였습니다.
  • 민원활동의 자랑: 학부모들 중 일부는 매일 아침 민원을 넣는 것을 자랑하며,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민원을 넣으라고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민원은 사랑입니다”, “오늘 아침도 모닝민원과 함께 시작해보아요” 등으로 민원활동을 당연하게 여기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성초 단톡방의 영향은?

도성초 단톡방의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의 모듈러 사업 철회: 도성초 학부모들의 반대 운동과 민원으로 인해, 학교의 모듈러 사업은 서울시 교육청과 학교의 사실상 포기선언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성초의 과밀학급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악화되었습니다.
  • 교직원들의 퇴직과 전출: 도성초 단톡방이 생긴 뒤로 이 학교의 전체 교직원 중 30%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를 떠났다고 합니다. 교장과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협박에 시달리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는 교육의 질과 연속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사회적 비난과 비판: 도성초 단톡방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 채팅방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사회적으로 비난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행동을 교원사냥이라고 명명하고, 교육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이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되고, 일부는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도성초 단톡방, 어떻게 생각하나?

도성초 단톡방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과 경각심을 준 사건입니다. 학부모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만을 강조하며, 교장과 교사들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학교를 압박하고 협박하는 모습은 매우 부도덕하고 비인도적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교장과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중을 표현하는 대신, 그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도성초 단톡방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도성초 단톡방, 연관 키워드

  • 강남구 도성초
  • 서울 서이초
  • 모듈러 교실
  • 교원사냥
  • 학부모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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