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채 개그맨 최씨 사칭남, 과거 강아지 학대범으로 밝혀져

연예계에서는 가끔씩 자신을 다른 사람이라고 소개하거나 거짓말을 하며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만, 결국 들통이 나면서 큰 물을 트게 됩니다. 최근에도 한 남성이 KBS 공채 개그맨이라고 속이며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고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가 그의 정체가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과거 강아지 학대범으로 의혹을 받았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KBS 공채 개그맨 사칭남 최씨, 과거 강아지 학대범으로 밝혀져

KBS공채 개그맨 최씨 사칭남, 과거 강아지 학대범으로 밝혀져

KBS 공채 개그맨이라고 속인 최씨

최씨는 구독자 수 400만명에 육박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을 “K 방송사에 19살의 나이로 특채 개그맨이 됐다”고 당당하게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KBS 공채 개그맨 장기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9년부터 KBS에 있었지만 이런 분은 없었다”며 의문감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같은 방송사에서 일했던 다른 개그맨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미디언 김지민, 변기수, 김인석, 박성광 등 하나같이 최씨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유명 소속사와 연예인 인맥을 과시한 최씨

포털사이트에도 최씨의 프로필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데뷔란에는 ‘2023년 tvN ‘코미디 빅리그’’라고 써져 있었고, 소속사도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법한 유명 기획사였습니다. 제보자 배우 정태리 (가명)는 최씨에 대해 “SNS를 보면 연예인들이랑 개그맨들이랑 찍은 것을 올려놓고, 유재석님이 A소속사에 꽂아줬다고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예능 촬영장에서 최씨를 알게 됐다는 강도현 (가명)씨도 “ (최씨가) ‘지윤이? 지윤이하고 친하지’라더라”며 엄지윤 선배와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강아지 학대범으로 의혹을 받았던 최씨

최씨의 수상한 행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은 그가 지난 2019년에도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강아지 학대범 의혹을 받았습니다. 과거 최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개 두 마리를 제가 받은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학대했다. 흉기로 학대했다. 그건 인정 못 한다”며 불운은 사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때도 최씨는 개그맨 지망생이라고 자신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개그맨 지망생이다. 솔직히 어떤 사람이 연예인을 하려는데 이 짓을 하겠냐. 연예인들 과거 털리지 않나. 저는 그러고 싶지 않다. 나중에 데뷔했는데 동물학대범이면 좋겠나”라며 부인했습니다.

결론: 최씨는 자신을 KBS 공채 개그맨이라고 속이며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고 여성들에게 접근했지만, 그의 정체가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과거 강아지 학대범으로 의혹을 받았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연예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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